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텔 코어 i 시리즈/10세대 (문단 편집) === 평가 === 초기에는 인텔의 강점으로 꼽힌 강력한 단일코어 성능은 더욱 더 향상시키고, 코어와 스레드 수도 늘리는 등 꽤 많은 성능 향상을 이룩했다. 그러면서도 물량공급을 빠르게 안정시키며 가격도 개념있는 수준으로 잡았다보니 인텔이 변해도 많이 변했다는 인식을 가질만큼 좋은 평가를 매길 수 있는 세대다. 10세대가 꽤 잘 나와주면서 오히려 [[인텔 코어 i 시리즈/11세대|이 다음 세대]]가 더 박한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 게이밍과 싱글스레드 성능에서는 여전히 경쟁사 대비 우위였기 때문에 [[AMD ZEN 2 마이크로아키텍처|젠2]] 열풍을 어느정도 꺼뜨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 허나 이는 어디까지나 시장 현황 면에서만 본 표면적인 모습일 뿐, 눈에 훤하게 드러난 단점인 발열과 전성비, 5년째 우려먹는 14nm 공정과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 한계에 다다른 링버스로 인해 코어를 쉽사리 늘리지 못하는 등 기술적인 한계 문제 때문에 인텔로서는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 이미 경쟁사에게 추월당한 IPC는 죽어라 끌어올린 클럭으로 커버했지만 당연히 한계가 있고, 코어와 스레드까지 늘어난 만큼 전성비와 온도가 희생되었다 보니 이 부분만큼은 9세대보다도 악화되었다. 더 이상 타협볼 전력과 온도도 없는 만큼 10코어 넘게 늘릴 수가 없었고 멀티스레드 우위 면에선 경쟁사가 활개를 치도록 손가락 빨고 지켜볼 수밖에 없으며[* 3900X, 3950X가 자사 HEDT 라인업까지 위협하며 비벼대는 꼴을 목도하면서도 가격을 절반으로 깎는 것 외에는 이를 저지할 만한 제품군을 만들지도 못 하는 실정이다.] 대신 싱글스레드 우위를 앞세워 어떻게든 게이밍 강자 위치를 사수할 수 있으니 인텔로서는 경쟁사 대비 싼 가격에 메인스트림~준하이엔드급 제품들을 내놓는 식으로 시장 점유율 우위를 노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즉 인텔이 선량해서 가성비를 챙긴 게 아니라 어거지로 챙기기 시작했다는 것... 사실, 기업이 가성비를 챙긴다는 것은 옵션보다 강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라이젠의 거듭된 맹추격으로 인텔이 힘겨워할수록 하나둘씩 양보하는 점과 소비자에게 구미가 당기는 혜택이 늘어났다. 코어와 스레드 숫자도 라이젠7=i7, 라이젠5=i5, 라이젠3=i3 급으로 경쟁사와 완전히 똑같이 맞추었는데 가격까지 싸게 나올 정도면 인텔이 얼마나 궁지에 몰렸는지 짐작할 수 있다. '''게이밍 CPU의 정석이라고 각인시켰던 i7을 7세대까지 __4코어 8스레드__로 팔아오던''' 인텔이 3년만에 이렇게 변했다.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그러니까 암드가 그대로 주저앉았다면 지금도 코어/스레드 숫자는 변함없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는 소리지.]]-- 부잣집이 망해도 3년은 간다지만 결국 3년차에 이르어 밑천이 다 바닥난만큼 11세대부터는 확실한 기술적 향상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리고 2020년 11월 [[AMD ZEN 3 마이크로아키텍처|라이젠 4세대]]가 출시되며 코멧 레이크는 5개월만에 결정타를 얻어맞았다.''' 마지막 밑천이었던 싱글스레드 우위와 게이밍 성능마저 밀리며[* 코멧 레이크의 최고 라인업인 i9 10900K가 그전까지 i5와 경쟁하던 라이젠5 5600X에게 싱글 스레드 성능에서 패배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4년만에 다시 데스크톱 시장에서 단일 코어 성능으로 AMD보다 뒤처진 것. 이에 대해 [[매너리즘|그동안 기술개발을 게을리하고 5년 동안 14나노 곰탕집을 개점한 업보]]가 돌아왔다고 인텔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다. 물론 인텔이 수십년간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있어온 만큼 망해서 쓰러질 가능성은 희박한 편. 이듬해부터 최우선 과제로 언급되는 아키텍처 변경, 10nm 공정 개선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아키텍처 변경은 11세대부터, 10nm는 12세대부터 적용하기로 발표되었다.] 로드맵 계획대로만 잘 추진할 수 있다면 만회할 여지는 충분하다. 게다가 20년 12월의 라이젠 4세대 가격 폭등 사태로 인해 인텔이 확실한 장점 역시 보여준 상황인데, AMD의 CPU 생산은 결국 TSMC에 팹리스로 위탁하는 형태라 2020년처럼 TSMC의 생산 라인 자체가 포화된 상태에서는 AMD가 스스로 물량을 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밖에 없는 반면 인텔의 경우 자체 생산라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되어 컴퓨터 부품들의 공급난 상태에서도 가격방어가 굉장히 잘 되어 [[가격 대 성능비|가성비]] CPU 자리를 AMD로부터 가져오는 데는 성공했다. 거기에 가격은 더 낮아져서 10코어인 i9 10850K가 40만원대 초반 정도라는 파격적인 가격이 되었기에 게이밍이 아닌 다중작업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는 더욱 가성비가 좋아졌다. 그럴 가능성은 낮겠으나 설마 2021년까지도 공정개선에 실패하는 등의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면 정말로 반백년간 이 바닥에서 1인자로 군림한 인텔이라 할지라도 입지가 뿌리부터 위태로워질 수도 있으니 각성이 요구된다. 실제로 라이젠 4세대 출시 이후 인텔 측에서는 주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벌써부터 11세대와 12세대의 정보를 부랴부랴 풀고 있다.[* 11세대는 '''[[인텔 코어 i 시리즈/11세대#s-2.2.3|제대로 망했고]]''', 12세대는 [[인텔 코어 i 시리즈/12세대#s-2.5|나름 성공적이었다.]]] 단, 데스크탑용과는 다르게 노트북용 코멧 레이크의 경우 여전히 게이밍 노트북용 CPU의 성능면에서 최고의 자리를 수성하였다. 이유는 라이젠 4세대 APU인 세잔이 데스크탑용 버미어에 비해 반토막이난 L3 캐시 때문에 전작 르누아르와 비교해서 사용가능한 pci-e 대역폭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외장그래픽의 성능을 제대로 이끌어 내지 못하기 때문.[[https://www.youtube.com/watch?v=5sNOv3ELXmE&|#]][* 이점은 사실 세잔의 공정 자체는 젠3를 따라가지만 1ccd당 할당된 L3 캐시가 16MB라는 점은 젠2와 특징이 같다. 이 때문에 실제 게이밍에서 성능차이는 코멧 레이크와 비교했을때 버미어 보다는 마티스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게 된것.] 비록 공정빨을 이기지 못한 탓에 중저가형 라인업은 배터리 전력관리, 내장 그래픽 성능 등에서 세잔은 커녕 르누아르에게도 대부분 학살당했지만 프리미엄 라인업은 아직 입지가 흔들리지 않았다. 거기다가 인텔 11세대 모바일 CPU인 타이거 레이크는 초기에는 4코어 까지 밖에 나오지 못했고, 거기다 늘어져 버린 L3 캐시등 문제점이 많다. 작업성능과 배터리 전력 관리 면에서야 세잔이 우위를 보이지만, 2021년 기준으로 그래픽카드 대란이 일어난 현재 데스크탑 대신 랩톱 게이밍 머신을 구축하는데에는 아직 코맷 레이크 모바일 CPU가 들어간 제품이 알맞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이러한 게이밍 성능으로서의 우위는 타이거 레이크의 하이엔드 모델인 타이거 레이크 H45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획기적인 성능향상을 이루며 이어가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